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최근 중랑구민들의 휴식 및 여가장소인 중랑천둔치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자연학습장을 조성 했다고 밝혔다.
중랑천 둔치에 조성한 자연학습장은 장안교 북편 둔치 1,620㎡ 면적에 벼․보리․고추․가지․토마토․오이․호박․땅콩 등 20여종의 식용작물을 심은 것으로 주민들에게 농촌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우리 먹거리의 생육 과정을 직접보고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연학습의 장소가 되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관내 주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홍보하여 보다 많은 아이들이 견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평교에서 월릉교까지의 중랑천둔치 5.15㎞에는 면목, 중화, 장평 등 3개의 체육공원과, 농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자전거 대여점, 산책로, 억새 및 갈대밭도 조성되어 있어 하루 1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운동과 산책은 물론 가족과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이와함께, 봄가을에는 코스모스를 볼 수 있으며, 묵동수림대 등 둔치 제방에는 4만여 그루의 사계절 장미가 피어있는 장미거리와 감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어 남다른 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연학습장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랑구청 공원녹지과(02-2094-2393)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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