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시민 재난대응 역량 강화 ‘자율방재단’
[은평구] 시민 재난대응 역량 강화 ‘자율방재단’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5.2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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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민간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ㆍ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단체, 방재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을 운영한다.

공개모집을 통해 총 9개 반 331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임무와 역할에 따라 ‘일반조직’과 ‘전문조직’으로 구분된다.

‘일반조직’은 각 동별 거주자 중심의 조직으로 ‘현장 운영반’으로 활동하며, ‘전문조직’은 재난ㆍ재해관련 전문 지식이나 장비를 갖추고 ‘인명구조반’, ‘구호급식반’, ‘의료반’, ‘시설복구반’ 등으로 활동한다.

또 자율방재단의 활동방향 검토, 재난재해 정책에 대한 심의ㆍ조정, 재난지역 지원대책 등 논의하기 위해 방재단장을 비롯한 방재단 참여 단체대표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율방재협의회’가 운영된다.

자율방재단은 평상시에는 순찰 및 위험지역 신고, 홍보활동을 펼치고, 재난 발생시에는 정보수집 및 전달, 재해지역 응급복구 참여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은평구 자율방재단 문창식 단장(한국열관리시공협회은평구회장)을 비롯한 331명의 단원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내 가족, 내 이웃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서 자율 방재활동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은평’ 실현에 솔선수범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은평구는 5월 25일(수) 오후 3시 구청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방재단원들을 대상으로 이태식 한국방재안전관리사협회장의 강의로 재난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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