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체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에 큰 도움 될듯
중구는 을지로2가 저동구역 지하철 출입구를 이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8월 완공을 예정인 이번 공사는 190㎡ 규모의 지하철 출입구를 보도 쪽 방향으로 3m 이전해 설치하는 것으로, 을지로2가 교차로가 편도 3차로에서 4차로로 확대돼 교통정체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구는 출입구 주변에 환기구와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장애인·노약자를 비롯한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구는 지난해 8월에도 삼일로변 을지로2가 지하철 출입구를 이전하고 완화차로를 설치해 6차로로 확장함으로써,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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