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경기ㆍ인천 버스 정보가 하나로
서울ㆍ경기ㆍ인천 버스 정보가 하나로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6.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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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경기ㆍ인천 버스 도착정보 확인 가능…광역버스는 8월중 서비스
▲ LED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 표출 화면(사진 위)과 LCD 표출 화면. ⓒ서울시 제공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서울 토피스)는 다음 달 1일부터 경기도와 인천 버스의 도착정보를 서울시내 설치된 정류소 안내 단말기와 인터넷 등을 통해 제공한다.

기존에는 서울, 경기, 인천 각 지역별로 나뉘어 버스 도착정보가 제공돼던 것을 서울시가 지난 해 6월부터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수도권 광역 버스 정보 연계사업 벌여 ‘수도권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을 이달 완공했다.

이번 서비스는 경기 및 인천의 서로 다른 버스정보시스템을 표준화해 서로 연계함으로써 수도권의 모든 버스정보를 통합ㆍ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서울과 경기, 서울과 인천 지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에 대한 정보를 국가 표준 프로토콜 방식으로 연계해 신뢰성 높은 각 정류소별 출ㆍ도착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류소에 설치된 LED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 글자 폰트를 바꾸는 한편, 버스 정보가 많아짐에 따라 안내 단말기의 정보 표시 방식도 간소화 시키고, LCD 단말기에는 경기와 인천 표시 문자를 삽입해 서울 버스와 차별화했다.

서울에서 경기도와 인천 버스의 도착 정보를 알려면 정류소 단말기 화면을 보거나 인터넷(topis.seoul.go.kr)과 휴대전화(702+무선인터넷 버튼), ARS(자동응답 시스템) 1577-0287번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광역 버스정보 서비스는 한달 간 시범 운영 뒤 문제점을 개선해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 할 예정이다.

서울시 김창균 교통정보센터장은 “이 서비스로 인해 경기 및 인천 지역에서 출퇴근 하는 시민은 물론 서울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과 환승이 좀 더 편리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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