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유모차 다닐 수 있는 숲길 3곳
휠체어·유모차 다닐 수 있는 숲길 3곳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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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쉽게 다닐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대문구 안산둘레길, 서초구 우면산과 동작구 서달산의 등산로 등 서울시내 무장애 숲길 3곳을 소개한다.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에서 시작된 무장애 숲길은 300m의 도로변 숲길과 차량이 통제된 아스팔트 도로구간 800m, 이번에 새롭게 개통된 390m 구간까지 총 1.5㎞ 길이(왕복 3㎞)이다. 숲길 주변으로는 자생수종인 팥배나무 등 키큰나무 2,300그루를 새롭게 심었다.

서울시는 서대문구 안산 시민아파트 철거부지~홍제사 위쪽 390m 구간 준공을 기념해 27일(금) 오후 2시에 걷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작년말 정비가 완료된 서초구 방배동 우면산 자락도 유모차와 휠체어를 타고 숲을 즐기기 좋은 숲길이다.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뒤편 장수약수터~법바위 입구 위편 드림코스 쉼터 1㎞ 등고선을 따라 조성된 마사토 흙길이 고즈넉하고 일부 난코스 구간만 목재데크로 보완했다.

2008년에 동작구 대방동 숲길은 군부대 담장을 헐어내고 189m의 목재데크 산책로를 조성하였고, 2009년과 2010년에 동작구 상도3동 서달산 숲길은 능선부에 211m 와 106m, 총 317m의 목재데크 산책로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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