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수) 오후 2시, PM-2.5 농도가 34㎍/㎥로 개선되어 서울지역에 발령 중인 초미세먼지주의보를 해제했다. 다만 미세먼지 고농도 비상저감조치는 계속 시행 중이다.
PM-2.5 농도가 ‘보통’(16～35㎍/㎥)수준으로 회복됨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단속을 오후 2시 기준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6일(화) 저녁, 소등조치 등 중단되었던 ‘2018 서울빛초롱축제’도 대기질 개선에 따라 원래 계획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대기배출사업장 조업 단축 등 공공부문에 대한 조치는 비상저감조치 해제 시까지 지속적으로 시행된다.
이는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라도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개선되어 건강위해가 줄어든 경우 시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생업에 지장을 주는 규제적 성격의 조치는 우선적으로 시행을 중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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