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스트레스를 한강유람선을 타면서 시원하게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수험생들에게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한강유람선 입장료는 동반 1인까지 50%, 18일부터 30일(화)까지 수상관광콜택시는 20% 할인해 준다.

시는 ‘수험표로 떠나는 한강 수상여행’ 행사를 열고, 2010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른 수험생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 유람선을 이용하려면 한강 유람선 여의도, 잠실, 뚝섬, 양화 선착장 매표소에서 대학수학능력 시험 수험표를 제시하면 된다.

한강유람선은 잠실에서 출발하는 상류 코스와 여의도에서 출발하는 하류코스가 운행되고 있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는 한강 수변환경 및 야경을 관람하는 일반 유람선(11,000원), 마술쇼를 진행하는 마술 유람선(14,000원), 라이브 공연이 있는 라이브 유람선(15,000원)이 있다. (괄호안은 할인전 금액)

행사에 관한 문의는 한강유람선 홈페이지(http://www.hcruise.co.kr) 또는 전화(3271-6900)로 문의하면 된다.

또, 수상관광콜택시는 수험생들을 위해서 여의도 승강장을 출발하여 철새도래지 한강 밤섬 앞과 노들섬 앞을 지나 반포대교 부근(플로팅아일랜드)을 관광하고 여의도로 도착하는 45분 코스를 마련했다.

수상택시 1대 기준(정원 7∼10명) 할인 전 이용요금은 10만원으로, 수험표를 지참하는 수험생은 8만원(20% 할인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콜택시는 미리 전화로(콜센터 1588-3960)로 예약하면 된다.